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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통령후보'대상 정책세일즈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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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목표·18대 전략·100개 정책과제 마련..오는 10일 서울 은행회관서 관련 토론회 개최키로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대통령 후보를 대상으로 정책 세일즈에 나선다. 또 오는 1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관련 토론회도 개최한다.


경기도는 8일 '경기도가 대통령후보에게 제안하는 18대 전략'을 마련, 대통령 후보 선거캠프와 국회, 정당 등에 전달하고 새 정부 출범 후 인수위 공약 및 정책개발팀에 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18대 전략은 경기도와 경기도개발연구원이 수도권 주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이날 경기도가 마련한 '경기도가 대통령후보에게 제안하는 18대 전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경기도를 모토로 ▲5대 목표 ▲18대 전략 ▲100개 정책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성장, 양극화 해소와 국민이 행복한 복지, 분단국토의 통일 등을 주요 핵심의제로 담았다.

이번 전략의 제 1목표는 '21세기 새로운 먹거리 창조'다. 한국형 창조경제 구축과 21세기 아시아 경제중심지 서해안 간척지, 21세기 미래를 준비하는 녹색경제 등 3개 전략 15개 정책과제가 포함돼 있다.


제 2목표는 '100세 시대 3대가 골고루 행복한 생활형 복지'. 이를 위해 경기도는 100세 시대 행복한 어르신, 아이키우기 편한 지역사회만들기, 우리동네 주치의 제도 도입 등 맞춤형 사회서비스 제공으로 건강 보장, 집 걱정없는 사회 등을 포함한 5대 전략 29개 정책과제를 담았다.


제 3목표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청년고용 제고를 위한 청년 지역인재 할당제 도입 등 지역기반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및 자영업-서민경제 활성화, 융복합산업거점 구축 등 3대 전략 11개 정책과제로 꾸려졌다.


'대한민국의 신형 엔진 분권형 글로벌 메가시티리전'인 제 4목표는 대중교통이 편리한 메가시티, 안심-안전-녹색 도시 시스템 구축, 행정재정 분권의 추진, 분권형 메가시티리전 구현 등 5대 전략 36개 정책과제로 구성돼 있다.


마지막 제 5목표는 '통일한국의 초석'으로 21세기 유일한 분단지역 DMZ(비무장지대)를 통일거점으로, 분단의 저발전지역을 한반도 발전을 중심으로 하는 내용의 2대 전략 9개 정책과제가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4월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9건, 민주통합당 5건 모두 14건이 정당별 공약 채택과 경기도 국회의원 38명이 80건의 공약채택을 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대선에도 대통령 후보에게 18대 전략과제를 정당과 대통령 후보자가 정책공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세일즈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0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가 대통령 후보에게 제안하는 18대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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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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