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대신증권은 8일 SK하이닉스에 대해 8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출하액이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하는 등 저점을 통과해 4분기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강정원 연구원은 "8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출하액이 전년동월대비 5.8% 증가해 18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며 "9월에는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D램가격 안정시 메모리반도체가 본격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9월 한달 간 낸드 현물가격이 16~22% 상승했으며 현물가격 상승에 맞춰 9월 후반기 낸드고정거래가격도 9% 안팎으로 상승하고 있어 낸드가격 상승이 D램가격 하락을 상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낸드가격 상승, 모바일 D램 회복, PC D램 안정화로 4분기 SK하이닉스가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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