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SK하이닉스가 낸드가격 상승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5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보다 800원(3.78%) 상승한 2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지만 최근 낸드 가격이 오르며 4분기 영업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원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생산 축소 등 낸드업체들의 공급 축소와 더불어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SSD 판매 확산에 힘입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9월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한달 동안 64Gb는 9%, 32GB는 8.6%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도 "낸드 플래시 가격 강세를 통해 반도체주의 4분기 실적 개선이 확실시된다"며 "향후 주가는 저점을 높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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