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8일 하나대투증권은 만도에 대해 장기 어닝모멘텀이 전망된다며 목표가 2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2010년부터 시작된 대규모 설비증설로 어닝모멘텀이 약화됐으나 올 3분기를 저점으로 마진개선에 따른 장기 어닝모멘텀이 시작될 것"이라며 "내년 현대·기아차의 보륨성장은 둔화될 전망인데 만도의 현대차그룹 매출 비중은 올해 52%에서 오는 2015년 39%로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한라공조 인수전은 가격이 변수다. 합리적 가격이면 한라고조가 우량회사인 만큼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한라공조를 4조원(주당 3만8000원)의 가치로 평가할 경우에도 EPS 영향력은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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