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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NK체육단(탈북자체육단체)이 여의도 한강 둔치 운동장에서 개최한 '남북통합 체육대회'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북한이탈주민 및 이북5도청 직원, 수출입은행 직원 50여명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한 이날 체육대회는 스포츠 교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남북 간 화합의 장을 펼치고자 마련됐다.
김용환 수출입은행장은 이날 한강 둔치 행사장을 찾아 김일주 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이사장과 한창권 북한이탈주민 대표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수은 축구동호회원들이 참여한 축구를 비롯해 줄다리기, 400미터 계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이뤄졌다.
김 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은은 남북협력기금 수탁관리기관으로서 남북한 경제협력과 통일 촉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오늘 열리는 남북통합 체육대회가 북한이탈주민과 남한 주민이 하나 되는 축제와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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