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실적 전망치 매출액 52조원, 영업이익 8.1조원으로 발표. 반도체부문은 업황 회복지연으로 2분기수준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정보통신부문은 사상최대로 5조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전망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지만, 실적개선 모멘텀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여짐
-애플 특허소송 불확실성이 있으나, 탄탄한 펀더멘털이 주가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보여짐. 현재 주가는 2012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 20.7%로 글로벌 주요IT업체 대비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함
◆풍산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5% 증가한 360억원으로 예상. 분기평균 구리가격이 전분기 대비 718달러 하락해 메탈로스가 100억원 반영, 계절적 비수기로 민수부문 판매량 감소
-셀헷지(2만톤 재고 가정) 효과로 구리가격이 1000달러 변동할 때 이익 변동성은 ±25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축소되는 긍정적 변화
-주요국 정부의 경기부양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가 본격화 되면 실물수요 비중이 높은 구리에 대한 수요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삼성엔지니어링
-40억달러 UAE 업퍼자쿰, 30억달러 사우디 얀부 발전, 9억달러 이라크 바드라 GOSP 등 수주 기대해볼만한 대형 안건들 확보하고 있어 올해 수주 목표 16조원 달성 가능성 높을 전망. 대형 건설업체 가운데 수주목표 달성 가능성 가장 높은 것으로 판단됨
-최근 8.4억달러 볼리비아 비료공장, 2.7억달러 인도네시아 GOSP 등 화공 프로젝트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화공 부문 매출 비중 현재 수준에서 크게 축소되지 않을 전망. 상대적으로 마진이 좋은 화공 부문 매출 비중 유지되면, 추가적인 마진 하락 압력도 줄어들 전망
◆대봉엘에스
-자회사 대봉엘에프(지분율 47%)가 광어양식용 배합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대봉엘에스는 배합사료 원료를 공급 중, 현재 주력 매출품목인 원료 의약품, 화장품 원료는 국내외 시장 확대의 수혜에 따른 꾸준한 실적 호전이 나타나고 있음. 특히 당뇨병 및 고혈압 의약품 원료 시장으로 일부 진입 또는 내년 상반기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내년 이후 의약품 원료 사업부분이 한단계 레벨업할 것으로 기대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 동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각각 11.6배, 6.8배 수준. 현재 시장 태동의 초기단계인 어사료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화장품/의약품 원료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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