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명석의 100퍼센트] <무한도전>에게 주어진 ‘강제도전’ 과제

시계아이콘02분 5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강명석의 100퍼센트] <무한도전>에게 주어진 ‘강제도전’ 과제 ‘개그학개론’ 편에서 출연자들은 단편적인 게임들을 끊임없이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AD


“해도해도 끝이 없고.. 해도 해도 부족하네..” 지난 3일,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남긴 트윗이다. 한 밤의 트윗은 한 팔로워의 멘션에 답하며 “그러게요.. 이제는 90분 편성이네요.. 시작은 그 절반이었는데..”라는 아쉬움으로 이어졌고, “(방송이) 느슨해질 수 밖에요.. ㅜㅜ”라는 반성으로 끝났다. 최근 여러 미디어들은 <무한도전>이 끝날 때마다 “의미심장”이라는 표현과 함께 제작진의 메시지를 해석하려 했다. 9월 23일 방송에서 길에 대해 ‘힙합문어도 퇴출’이라는 자막을 단 것은 길의 <무한도전> 자진 하차 결정에 따른 논란을 의미한 것으로 풀이한다. 그러나 “오늘 방송 후에도 의미심장.. (중략) ..내용과 흐름 속에서 (자막을) 이해하는 게 가장 좋은 것 같다.. ”던 트윗을 남긴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의 문제를 쇼 바깥의 논란이 아닌 안의 완성도에서, 제작진과 시청자의 정서적 소통이 아닌 물리적인 시간에서 찾았다.

‘개그학개론’ 편에서 출연자들은 게스트 이나영과의 스토리 외에 단편적인 게임들을 끊임없이 반복했다. 반복적인 게임은 출연자들이 벌이는 순간적인 해프닝을 더 많이 담아낼 수 있다. 대신 출연자들과 여성 게스트인 이나영이 보여주던 관계의 변화는 상당부분 중단됐다. 유재석이 ‘개그학개론’에서 계속 “시간 없다, 게임하자”며 출연자들을 독려한 것은 농담만으로 보이지 않는다. 어떤 게임이든 해야 90분 편성을 맞출 수 있다. 반면 에피소드 안에서 기승전결을 갖추는 <무한도전> 특유의 스토리텔링은 일정부분 포기해야 한다.


<무한도전>이 미묘하게 달라진 이유


[강명석의 100퍼센트] <무한도전>에게 주어진 ‘강제도전’ 과제 상황극과 추격전은 이전의 이야기에 구애받지 않기에 최근의 <무한도전>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늘어난 시간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중단된 시간이다. MBC 파업으로 인한 긴 공백은 <무한도전>이 몇 년 동안 쌓은 역사를 중단시켰다. ‘하하 VS 홍철’은 하하와 홍철이 몇 년 동안 쌓은 관계에서 비롯됐다. 제작진이 누구나 아는 두 사람의 관계에 포커스를 맞춰 1개월 이상 스토리를 진행시키자 사소한 자존심 싸움이 대형 이벤트로 발전했다. 그 때 <무한도전>의 새로운 에피소드는 지난 에피소드의 연장선상에 있었고, 수련 끝에 캔 뚜껑 따기에 성공한 하하처럼 출연자들은 조금씩 달라졌다. 그러나 파업 후 <무한도전>은 현재에 가져올 과거가 없다. 하하와 홍철의 형, 동생 문제는 이미 지난 이야기다. 시청자는 정준하가 어떤 계기로 하하와 길의 지지를 받게 됐는지, 유재석이 언제부터 출연자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용왕’이 됐는지 알지 못한다.


복귀 후 <무한도전>이 ‘개그학개론’, ‘무한상사’ 등의 상황극이나 ‘니가 가라 하와이’, ‘말하는 대로’ 같은 두뇌싸움이 가미된 추격전의 변형을 자주 하는 것은 이런 단절 때문이다. 상황극과 추격전은 이전의 이야기와 상관없이 에피소드 안에서 모든 이야기를 끝낼 수 있다. 또한 ‘말하는 대로’에서 발생한 미션들은 출연자들이 두 팀으로 나눠 ‘강남스타일’의 패러디 뮤직비디오를 만들게 했고,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용왕’ 유재석과 정준하가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발견됐다. 사건을 통해 캐릭터가 발견되고, 캐릭터의 이야기 속에서 새로운 사건이 만들어진다. <무한도전>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형식의 에피소드 속에서 다시 한 번 쇼의 역사를 만들어 나간다. <무한도전>이 과거와 미묘하게 달라진 이유다. 노홍철은 ‘말하는 대로’와 ‘니가 가라 하와이’에서 모든 출연자와 대립하는 역할을 했다. 캐릭터가 숙성된 파업 전 <무한도전>은 여러 캐릭터들이 서로의 관계에 따라 물고 물리는 대립을 벌였다. 때론 ‘TV 전쟁’처럼 그들의 역사를 따라온 시청자들까지 프로그램에 끌어들였다. 하지만 지금 <무한도전>은 특정 출연자끼리 대립할 관계가 아직 무르익지 못했다. ‘사기꾼’이라는 명확한 캐릭터를 가졌고, 그만큼 능동적으로 사건을 벌이는 노홍철만이 예외다.


<무한도전>은 당장 해야 할 숙제들이 너무 많다


[강명석의 100퍼센트] <무한도전>에게 주어진 ‘강제도전’ 과제 이제 김태호 PD는 쇼 안에만 집중하며 길의 캐릭터를 발전시킬까, 아니면 쇼 바깥의 정서까지 고려할까.


‘강남스타일’ 패러디 에피소드 역시 마찬가지다. 출연자들은 뮤직비디오를 위해 중국에 가고, 온갖 분장을 하고, 철야 촬영을 하고, 노래까지 녹음했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작년의 ‘조정 특집’이나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처럼 감동코드를 넣지 않는다. 조연출이 쓰러질 뻔 했다던 빡빡한 스케줄은 가벼운 잡담으로 처리되고, 태풍이 오던 날 비를 맞아가며 춤을 춘 고생담은 출연자들의 우스꽝스러운 분장으로 가린다. 지금의 <무한도전>은 마치 차승원과 함께 연탄을 나르던 그 때의 느낌을 훨씬 복잡하고 큰 스케일로 보여주는 것 같다. 일단 웃기고, 호감을 얻고, 캐릭터를 만들고, 그 과정에서 <무한도전>만의 서사를 재건해야 한다. ‘하하 VS 홍철’처럼 보다 부드럽고 긴 호흡의 에피소드는 그 다음에야 보다 능숙하게 진행할 수 있다. 유재석의 말처럼, 지금 <무한도전>은 당장 해야 할 숙제들도 너무 많다.


김태호 PD는 얼마 전 “익숙한 것들, 당연하던 것들.. 그 보다 낯선 것들, 유니크한 것들을 찾던 몸부림과 고민들.. 어느 덧 그 자체가 다시 익숙함이 되어버렸다..”라는 트윗을 남겼다. 그리고 마치 ‘말하는 대로’처럼, 그의 고민은 진짜 미션이 됐다. 그는 한 에피소드 제작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아야 하고, 동시에 최대한 빠르게 <무한도전>을 과거처럼 풍부한 캐릭터와 역사가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다리는 것은 기나긴 과도기뿐이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이 새로운 도전의 핵심에는 길이 있다. 길은 복귀 후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나름의 세력을 만들었고, ‘강남스타일’ 패러디에서 ‘해양생물 전문’이라는 캐릭터도 얻었다. 지드래곤이 출연한 ‘무한상사’에서 ‘3년 인턴’이지만 여전히 정규직이 아닌 길의 캐릭터는 가장 늦게 쇼에 합류한 그의 위치를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김태호 PD는 길에게 과거보다 더 자주 포커스를 맞추고 있고, 길은 조금씩 변하고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 길은 출연자들이 함께하기로 했던 <슈퍼콘서트7>의 무산 과정에서 논란의 핵심이 됐다. 그는 앞으로의 <무한도전>에서도 그 짐을 안고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제 김태호 PD는 쇼 안에만 집중하며 길의 캐릭터를 발전시킬까, 아니면 쇼 바깥의 정서까지 생각하며 시간을 더 벌어보는 방법을 생각할까. 어느 쪽이든 그에게 당분간 심심치 않을 도전과제가 떨어졌다.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 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강명석 기자 two@
10 아시아 편집. 이지혜 s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