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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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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10/11) 영화 '점쟁이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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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점쟁이들
3일 개봉 ㅣ 감독 신정원 ㅣ 출연 김수로 강예원 이제훈

'시실리 2km'와 '차우'를 재밌게 본 관객이라면 '점쟁이들'도 입맛에 맞을 수 있겠다. 신정원 감독의 '코믹호러 3부작'의 완결편인 '점쟁이들'은 감독 특유의 기묘한 유머 코드로 관객들을 정신없게 만든다. 해안가 외딴 마을 울진리는 의문의 죽음이 끊이지 않는 한국판 버뮤다 삼각지대다. 이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점쟁이들이 모인다. 귀신쫓는 박선생(김수로), 과학으로 귀신을 잡겠다는 공학박사 석현(이제훈), 미모의 점쟁이 승희(김윤혜), 귀신보는 애꾸눈 스님(곽도원), 꼬마 점쟁이 월광(양경모) 등 이들 남녀노소 점쟁이들은 과연 울진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신 감독의 전작처럼 호오가 갈릴 영화다.


Theatre
결혼기념일
14일까지ㅣ 대학로극장 ㅣ연출 이우천 ㅣ 출연 이형주 백길성 김소영

결혼1주년, 신혼의 아내는 기념일에 맞는 특별한 저녁을 준비하고 있고, 의사인 남편은 꽃다발을 사서 안긴다. 그러나 행복한 부부만의 시간에 불청객이 찾아오면서 분위기는 반전된다. 남편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이 손님을 차마 내쫓지 못하고 식사자리를 함께 한다. 불편한 저녁식사가 계속되고, '친구'는 자신이 찾아온 이유를 말하면서 남편과 아내를 불행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다. 연극 '결혼기념일'은 예고없이 찾아온 불가항력적 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인간의 불안함 심리를 스릴있게 보여준다. 특히 연극의 시작부터 끝까지 암전 없이 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가 긴장감을 배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Musical
칵테일
5일~28일 ㅣ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 ㅣ연출 전혜윤ㅣ 출연 설성민 박선주 이재욱 등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 한 편이 막을 올렸다. '칵테일'은 환상의 섬 제주 바닷가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칵테일 바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뮤지컬이다. 자살을 부추긴다는 이유로 폐업 위기에 몰린 칵테일 바 '소랑호젠'. 다급한 상황에 몰린 바텐더들이 보다못해 가게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이들은 근처 자살절벽을 찾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칵테일 쇼를 준비한다. 주연배우들이 수개월 동안 연습하며 익힌 신나는 칵테일 쇼와 디스코, 힙합, 아카펠라 등 다양한 오리지널 뮤지컬 넘버들, 그리고 객석까지 연결해 공간을 확대한 무대 연출 등 볼거리가 넘친다.


Concert
장미여관
7, 13, 14일 ㅣ 서울 브이홀, 대구 클럽헤비, 부산 인터플레이

KBS2 '톱밴드2'가 배출한 스타 '장미여관'이 전국 클럽투어 콘서트를 갖는다. '이 밤, 나의 싸랑과 정열을 그대에게'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콘서트는 장미여관의 첫 단독 공연으로, TV에서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장미여관은 '봉숙이', '너 그러다 장가 못 간다' 등 솔직한 가사의 곡들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자칭 '21세기형 비주얼 밴드'다. 최근에는 '톱밴드' 출연 이후, 각종 CF, 라디오, 방송 등에서 잇달아 러브콜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특히 멤버들의 출신지인 부산에서도 공연을 진행해 더욱 의미가 있다.


Classic
경회루 연향
12~14일, 19~21일 ㅣ 경복궁 경회루

경회루 건립 600주년, 왕의 잔치가 돌아온다! 경회루와 주변 경관을 무대로 활용한 실경(實景) 전통예술공연인 '경회루 연향'이 가을밤 관객들을 찾아온다. 서막공연인 '오고무'를 시작으로 문무백관을 대동한 국왕과 왕비의 행차가 이어지고, 이어 궁중성악인 '정가(正歌)', 궁중무용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 생황과 단소 연주인 '생소병주'가 1부에서 펼쳐진다. 2부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처용무', '판소리', '강강술래'가 준비돼있다. 특히 올해는 경회루 건립 600주년을 맞아 경복궁과 경회루의 역사적 의미를 담은 스토리텔링 기법도 가미됐다. 공연 중 정도전과 흥선대원군의 등장은 시공간을 초월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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