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편의점 씨유(CU·옛 훼미리마트)가 일정 기간 동안만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과는 차이를 준 콘셉트의 편의점이다.
CU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경기안산항공전'에 편의점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안산항공전에 오픈하는 '팝업 스토어'는 복층형 구조의 이동형 건축 조형물로 1층에서는 일반 상품과 먹거리 상품을 판매하고 2층에서는 창업 상담과 CU 멤버십 카드 발급 행사를 진행한다. CU는 팝업 스토어에서 행사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편익시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 부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팝업 스토어는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한 달간 임시로 운영하는 상점을 말한다. CU는 고객들이 원하는 '편의 제공'과 함께 기업과 고객간의 '쌍방향 소통'을 추구하는 매장이라고 강조했다.
견병문 BGF리테일 개발본부장은 "공간 활용과 더불어 판매 홍보와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위해 '경기안산항공전'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며 "CU는 '21세기 한국형 편의점'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국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보다 쉽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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