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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대호(오릭스 버팔로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30일 일본 사이타마현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6일 소프트뱅크전 홈런포를 시작으로 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2할8푼8리의 시즌 타율을 유지했다.
1회와 4회, 6회 세 번의 타석 모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네 번째 타석 만에 타격감이 살아났다. 팀이 2-4로 뒤진 8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마키타 가즈히사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1루에 진출한 이대호는 대주자 노나카 신고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오릭스는 이대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 상황에서 아롬 발디리스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추가 득점을 얻지 못하고 3-4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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