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장동건이 SM엔터테인먼트의 막내뻘이라는 이 회사 소속 가수 보아의 발언이 화제다.
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선 자동차 CF를 촬영중인 보아를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태진 리포터가 보아에게 "최근 SM 서열 막내가 이재룡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고 말을 건네자, 보아는 "이제는 이재룡이 아니라 장동건이 막내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최근 장동건의 소속사였던 AM 엔터테인먼트가 SM 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인 SM C&C에 흡수 합병됐기 때문이다.
한편 SM C&C는 최근 장동건 소속사와의 합병뿐 아니라 신동엽, 강호동, 이수근, 김병만 등과 유명 연예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화제를 모았다.
보아가 장동건이 막내라고 했지만 경제력에선 장동건이 훨씬 앞설 것으로 추정된다.
합병의 주인공이었던 장동건의 SM C&C 보유지분 평가액은 80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이다. 장동건은 이번 합병을 통해 SM C&C의 주식 124만4137주를 받는다.
지난 21일 기준으로 그의 지분 평가액은 77억5000만원을 상회한다. 2008년 1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소속사로 4년 만에 '대박'을 터트린 셈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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