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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즈버거 전 NYT 발행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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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일간 뉴욕타임스(NYT)의 전 발행인 아서 설즈버거가 29일(현지시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그동안 파킨슨 병을 앓아온 설즈버거는 이날 사우샘프턴의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그는 34년간 NYT의 발행인과 CEO를 맡았고, 신문의 모기업인 뉴욕타임스사 회장도 역임했다.


설즈버거는 뉴욕타임스사가 과거의 폐쇄적인 가족중심 경영에서 탈피, 신문과 잡지 외에도 TV와 라디오 방송을 거느린 거대 언론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는 지난 1992년과 1997년 아들인 아서 설즈버거 2세에 신문의 발행인과 뉴욕타임스사 회장직을 각각 물려주고 일선에서 물러났다.


경영 참여에 앞서 미 해병으로 복무하던 시절 그는 2차대전과 한국전쟁에 참전한 바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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