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성호 기자]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의 유망주 미드필더 보리스 부케비치가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뇌사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빌트' 등 독일 언론은 28일(현지 시간) 부케비치가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졌다고 전했다. 사고가 난 지점은 훈련장 진스하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 그가 탄 차량이 반파될 정도의 대형 추돌이었다.
사고 직후 부케비치는 하이델베르크의 한 병원으로 응급이송돼 뇌수술을 받았지만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다. 일부 언론은 그가 뇌사상태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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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비치는 2009년 3월 분데스리가에 데뷔, 줄곧 호펜하임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독일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뛰는 등 차기 국가대표감으로 꼽혀온 유망주다.
안드레아스 뮐러 호펜하임 단장은 "우리 구단 모두 큰 충격에 빠졌다"라며 "부디 그의 쾌유를 빈다"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전성호 기자 spre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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