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27일부터 3일간 금융안정원(FSI)와 중국 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가 공동 주최하는 거시건전성 감독 관련 지역정책포럼에 참석해 한국의 거시건전성 감독경험과 시사점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번 포럼에는 각국 중앙은행과 감독당국의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금융안정성과 거시건전성 감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조기경보시스템 현황, 은행의 경기 순응성 완화를 위한 규제, 시스템적으로 중요한 은행에 감독체계 이행여부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조영제 부원장보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나라의 거시건전성 감독의 도입 배경과 인프라구축 및 성과 등을 소개했고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감독당국 관계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들은 금융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통합감독기구가 강력한 권한을 갖고 거시건전성을 감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데 공감을 표했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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