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테마형 휴게소 35곳 소개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는 28일 추석 귀성길 자연조망, 역사, 지역문화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를 갖춘 테마형 휴게소 35곳을 소개했다.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청원휴게소(서울방향) 생태 테마파크를 추천했다. 인공호수,폭포,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 있고, 살아있는 희귀곤충과 파충류 및 양서류 등 500여종의 동식물을 볼수 있는 체험관도 갖췄다. 이와 함께 경산휴게소(서울방향)의 신상리 고분군 공원도 역사문화탐방과 함께 일몰 사진촬영지로 권했다.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전통문화체험관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에게 적합하다. 또 단양휴게소(춘천방향)에서는 적성산성ㆍ적성비(국보 198호) 체험을 맛볼 수 있다.
대전-통영 고속도로 인삼랜드 휴게소(통영방향)는 하얀 구절초 군락으로 유명하다. 잠깐 여유를 가지고 가족과 함께 구절초 꽃밭 사이를 거니는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는 곳이다. 또한 마을 당산나무인 500년 된 느티나무를 주제로 스토리텔링 테마공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병행하는 중부내륙 고속도로 현풍휴게소(현풍방향)도 들러볼 만하다.
주변 경관을 즐길만한 곳으로는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동해방향)와 옥계휴게소(속초방향), 익산장수고속도로 진안휴게소(양방향)의 마이산전망대, 전주광양 고속도로 황전휴게소(완주방향)의 지리산 전망대, 중부고속도로의 오창휴게소(통영방향) 전망대, 남해선 섬진강휴게소(부산방향)의 섬진강 전망대 등을 추천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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