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빌보드 메인차트 2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이다.
26일(현지시간) 빌보드 매거진인 빌보드 비즈에 따르면 강남스타일이 메인차트 '핫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2주 전 64위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진입한 후 지난주 11위까지 급등, 이번주 정상을 코 앞에 뒀다.
그룹 마룬5의 '원 모어 나이트(One More Night)'는 연속 2주 정상을 지켰다.
빌보드 비즈는 "강남스타일이 한국 래퍼가 말 춤을 추는 동영상으로 로켓처럼 11위에서 2위로 올랐고, 디지털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위에 근접하고 있다"고 전했다.
빌보드는 모든 음악 장르를 아울러 70여 개의 차트를 매주 발표하며 이중 싱글 차트인 '핫 100'과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을 메인 차트로 꼽는다. '핫 100'은 모든 장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100곡으로 선정한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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