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회계법인 중 가장 높은 기록, 1위는 구글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글로벌 회계·세무·경영 컨설팅펌 KPMG가 3년 연속으로 ’인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2위에 올랐다.
25일 삼정KPMG에 따르면 스웨덴의 글로벌 브랜딩 컨설팅 업체 유니버즘(Universum)이 최근 공개한 ’인재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업 2012’를 통해 가장 선호하는 비즈니스 기업 1위에 구글이 선정됐으며 2위는 KPMG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중국, 영국 등 전 세계 12개 경제대국의 상위권 대학에 재학 중인 7만5000명의 경영학 전공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 KPMG는 2010년과 2011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글로벌 4대 회계법인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마이클 앤드류 KPMG 인터내셔널 회장은 “KPMG는 직원들 개개인이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와 근무환경, 충분한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3년 연속으로 전세계 여러 인재들이 선호하는 직장으로 선정되어 영광이다”며 “특히 이번 순위가 KPMG에 입사를 희망하는 전 세계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KPMG의 유일한 한국 멤버 펌인 삼정KPMG는 2012년 신입회계사 공개채용에 1300여명의 지원자들이 몰려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난 3일 최종적으로 270여명의 신입회계사를 최종 합격자로 확정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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