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NHN이 모바일 메신저 '라인'의 인기에 힘입어 연일 강세다.
25일 오전9시26분 현재 NHN은 전날보다 5500원(1.93%) 오른 2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21일 하루를 제외하고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달 들어 라인 누적 가입자 수가 6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성장 기대감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트레이드증권 성종화 연구원은 "주간 단위로 150만명 내외의 신규 가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일본의 스마트폰 가입률 증가세를 고려하면 궁극적 가입자 수는 일본시장만 7000만명에 달해 총 1억50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신증권은 전날 라인의 가입자 수 급증과 본격적인 수익창출에 돌입한 점을 반영해 NHN의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 16.6% 상향 조정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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