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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간 내 아들 '월급' 얼마 오르나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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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예산]내년 사병봉급 11만원···15% 인상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정부가 내년 사병봉급을 15% 인상하는 등 사병 복무여건개선을 위한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핵 전쟁 등 비대칭 위협에 대비한 방위력 개선에도 우선투자한다.


이번 국방부 예산안은 총 34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조7000억원 늘어났다. 항목별로 보면 사병들의 기본생활여건을 개선하는데 14조2250억이 들어간다. 상병기준 사병봉급을 기존 9만7500원에서 11만2100원으로 15%인상하기로 했다. 건강검진을 상병전체로 확대하고 노후 침구류도 전면 교체한다.

전력유지에는 9조8929억원이 투입된다. 전투준비태세 확립 차원에서 작전 및 경계시설에 대한 투자를 1년 전보다 6000억원 가량 늘리기로 했으며 전투기 수리에 2억164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당면하고 있는 위협과 미래의 잠재위협에 대비하기 위한 방위력 개선 사업에는 10조5172억원을 배정했다. 지난해 예산안 대비 6.3% 늘어났다. 이 중 차세대 전투기 구입에만 4678억원이 들어가 지난해 예산(543억원)보다 8배가량 확대됐다.


북한의 국지도발과 북핵ㆍ미사일 등 비대칭 위협에 대비하기 위해 K-9자주포, FA-50 공격기를 구입하는 등 대응전력에도 우선 투자하기로 했다.


2015년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비해 차기 전투기인 F-X, K-2전차 등 한국군의 핵심전력을 키우기 위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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