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커피전문점들의 가맹점에 대한 불공정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조사에 착수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오후 1시께 커피전문점 카페베네와 이디야 본사에 각각 사무관 1명과 조사관 2명 등으로 구성된 실사팀을 보내 가맹 관련 서류를 요구했다.
공정위는 이들 커피전문점들의 가맹점에 대한 매장 인테리어 리뉴얼 및 매장확장 강요, 영업지역 침해, 가격인상 담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올 초부터 공정위의 조사가 있을 것으로 예견돼 왔던 일"이라면서 "공정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페베네는 9월 기준 81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디야는 최근 매장 700호점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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