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중국과 일본, 유럽 경기침체 우려로 하락세다. S&P 500은 4일 만에 세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뉴욕시간 기준 오후 2시 2분 S&P500은 전일 대비 0.3% 하락한 1457.01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평균 9.95포인트(0.1%) 내린 13568.01에 거래됐다.
중장비 제조회사인 캐터필러와 시티그룹은 1% 이상 하락했다. 화물 운송용 철도 건설업체 노퍽서던은 9.7%나 추락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2분기 이익이 예상을 밑돌자 9.1% 밀려났다.
앨런 게일 릿지워스 캐피탈 투자전략가는 "공격적인 중앙은행들의 조치에 강력한 랠리가 있었지만 이번 주 우리는 경기 활동이 취약하다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며 "중국 경기 둔화가 끝나지 않았고 유럽도 공식적으로 경기침체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