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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 실업수당 예상상회..고용경기 둔화(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폭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는 더 큰 폭으로 늘어났다. 4주 이동평균 건수도 3개월래 최고치로 고용경기 둔화세를 나타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15일까지 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한 38만2000건이다.

이는 블룸버그 시장 전문가가 예상한 37만5000건보다 7000건 더 많은 수치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알 수 있는 4주일 이동평균 건수는 전주 37만5750건에서 37만7750건으로 증가해 지난 6월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다만 지난 8일 기준 지속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는 건수는 327만2000건으로 333만4000건이었던 전주 수치는 물론 330만건이었던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샘 코핀 UBS 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선거와 연말 예정된 재정 감축을 우려하고 있다"며 "연준의 조치는 성장률에 도움이 되겠지만 올해가 아닌 그 이후에야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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