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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오전]경기둔화 우려 확산.. 中상하이 0.7%↓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 지수가 20일 전반적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50분 현재 전일대비 0.42%(38.47포인트) 하락한 9193.74에, 토픽스지수는 0.21%(1.59포인트) 내린 763.21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발표된 일본 8월 무역수지가 7541억엔(약 10조7440억원) 적자로 2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가면서 수출주가 약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한 5조459억엔으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수입은 5.4% 감소한 5조8000억엔으로 나타났다.


해외 매출 비중이 큰 카메라 메이커 캐논이 1.5% 하락 중이고 일본 최대 석유기업 인펙스가 국제유가 약세에 2% 내리고 있다. 건설용 중장비업체 고마츠는 중국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13% 급락 중이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0시55분 현재 전일대비 0.68%(14.13포인트) 내린 2053.70, 상하이선전CSI300지수는 0.77%(17.20포인트) 떨어진 2229.03을 기록 중이다. 제조업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확산되면서 상하이지수는 2주간 최저치로 내렸다.


중국선화에너지가 투자의견 하향조정에 2주간 최저치로 떨어졌고 장시동업·중국알루미늄 등 자원주도 경기둔화 우려에 약세다.


싱가포르 애버딘어셋매니지먼트의 피터 엘스턴 아시아태평양지역투자전략책임자는 “글로벌 경제의 단기적 전망이 여전히 우려스러운 가운데 경기 전반의 취약함이 기업 실적과 시장 수익률전망에도 상당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0.37% 하락 중이고 대만 가권지수도 0.35%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FTSE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0.2% 내림세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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