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새롭게 호텔 사업에 진출한 여행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9시2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보다 2400원(4.18%) 오른 5만9800원에 거래, 이틀 연속 상승세다.
모두투어도 전일대비 750원(3.05%) 오른 2만535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증권은 이날 모두투어가 호텔 투자에 가시적 성과를 시현중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2만85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하나투어에 대해서도 내년에는 국내 아웃바운드 여행산업의 성장구도가 완연히 복원된 데에 힘입어 실적 확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 올려잡았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모두투어가 속속 호텔 투자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비록 호텔 기대 순이익이 전사 이익에 비해 작기는 하지만, 금액이 작다는 이유로 이를 평가절하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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