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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녕 前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 우리 정신문화 소개 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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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허상녕 중소기업중앙회 전 상근부회장이자 전 세림전자 사장은 19일 우리의 역사 속 정신문화에 대해 분석한 '한국 정신문화의 3가지 DNA'를 발간했다.


이 책은 무교, 유교, 불교와 관련된 우리 정신문화를 소개한 책으로, 각 정신문화가 역사적으로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 과거와 현재 사회적으로 어떠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등을 정신문화사적 시각에서 재구성한다.


허씨는 책에서 "현재가 존재하는 것은 과거가 있기에 가능하듯 현재 우리의 사고와 풍습은 과거 조상들의 정신문화가 바탕이 되었기에 비로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현대인들은 과거의 것은 모조리 낡고 볼품없다고 여기며, 더욱 세련되고 화려한 미래 지향적인 것에만 현혹되어 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눈에 보이는 유산에만 깊은 자부심을 드러내지 말고 그 근본인 정신문화를 온전히 이해할 때 성장 발전의 토대와 한국이 문화 강대국임을 천명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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