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중국 외교부가 댜오위다오(釣魚島·일본명 센카쿠<尖閣> 열도)에 일본인 2명이 상륙한 것에 대해 중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한 심각한 도발 행위라고 경고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일본인 2명이 센카쿠 제도의 무인도 가운데 하나인 우오쓰리섬(魚釣島)에 상륙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 홍레이 대변인은 "대립을 심화시키는 모든 행동을 멈추기 위해 일본에게 조취를 취할 것을 요청한다"며 일본을 압박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새로운 조치를 취할 권리가 있다"며 새로운 보복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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