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서울 가산동 가산디지털단지에 위치한 마리오 아울렛이 21일 3관을 오픈한다.
18일 마리오아울렛은 지하4층, 지상 13층의 신관 오픈을 통해 총 13만2000㎡(약 4만평)의 영업면적에 500여개 브랜드를 갖춘 쇼핑타운으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3관 오픈과 함께 기존의 1관, 2관의 상품구성(MD)도 개편해 코스메틱 아울렛, 리빙관, 키즈전용아울렛, 토이아울렛 등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또 3관 6층에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연주의'도 입점했다.
또 해외 명품관도 갖췄다. 마리오아울렛은 코치와 버버리는 단독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마크제이콥스, 돌체앤가바나. 지방시 등 해외 명품 브랜드를 편집숍 형태로 운영한다. 스포츠매장도 1430평에 30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신관 오픈과 함께 온라인 아울렛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인터파크와 GS샵 인테넷쇼핑몰, 옥션 등에 입점해 있고, 독자적인 온라인쇼핑몰인 '마리오아울렛몰'도 오픈했다.
마리오아울렛은 온오프라인 전략을 바탕으로 내년 연매출 5000억원을 거둔다는 목표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지난 2001년 첫 오픈 이후 최근 5년 동안 50% 이상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3관 오픈이후 평일 10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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