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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에 자금지원하는 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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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19일 ‘대덕이노폴리스엔젤클럽’ 창립, 초대회장에 조청원씨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지역 창업초기의 벤처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하는 투자자들 모임이 만들어졌다.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대전지역 창업 초기 기업을 돕는 투자자들 모임 ‘대덕 이노폴리스 엔젤클럽(이하 엔젤클럽)’을 19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창립한다.

엔젤클럽은 창업 초기 벤처기업의 자금 및 경영애로를 덜어주는 기업자금 수혈을 목적으로 한다.


여기에 성공한 선배기업과 서로 기업성장을 도와 투자수익을 올리는 엔젤투자 네트워크로 이뤄졌다. 엔젤클럽은 기업성장을 돕고 투자수익을 올려 우리나라 벤처기업들의 중심지인 대전 대덕의 벤처기업 자금유치를 돕는다.

엔젤클럽의 초대회장은 조청원 전 과학기술인공제회 이사장이 맡는다. 또 ▲부회장에 송락경 카이스트 교수 ▲고문은 장영복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장 ▲감사는 강훈 ETRI 홀딩스 부사장이다.


협회는 엔젤클럽의 투자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공인회계사 등 기업분석전문가와 기업경영인 출신자, 교수 등 학자, 경제단체인들을 운영위원으로 둔다.


창립총회에선 엔젤투자시장의 저변확대를 위해 투자기업 발굴, 투자커뮤니티 지원 등 여러 활동들을 안내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창업초기 벤처기업들은 금융권이 요구하는 매출이나 담보가 없고 캐피탈에서 투자하기엔 규모가 작아 돈 구하기가 쉽잖다”며 “이런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는 엔젤투자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엔젤클럽이 엔젤투자자들의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성공적 투자사례를 낳아 지방의 엔젤투자문화 확산과 더불어 엔젤투자부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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