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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여고생 성폭행 용의자 자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광주 여고생 성폭행 사건의 용의자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귀가중이던 여고생을 끌고 가 성폭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대학생 A(2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 25분께 광주 광산구 한 원룸촌 인근 공사장에서 여고생 A(15·고1)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7일 밤 10시40분께 경찰에 직접 찾아와 성폭행 혐의를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용의자의 도주 경로 추적해 키 175㎝ 가량에 파란색 계통 모자를 쓰고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와 검은색 반바지를 입은 20대 남성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을 포착하고 9일 오후부터 공개 수배해 왔다.


경찰은 피해자에게서 채취한 용의자의 DNA와 A씨의 DNA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여죄를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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