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백화점 본점은 19일부터 23일까지 9층 본점 행사장에서 가을맞이 트렌치코트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대전은 트렌치코트 단일 아이템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230평(760m²) 규모 매장에 여성 대표 브랜드 77개가 참여하며,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70~80%로 파격적이다.
4만ㆍ5만ㆍ6만ㆍ7만원 특가상품 1만벌 외에 총 20억원 규모의 물량이 준비돼 있다. 행사 대표상품 가격으로는 '라인' 트렌치코트 6만원, '스위트숲' 트렌치코트는 4만원이며, '미니멈' 트렌치코트는 7만원, '린' 트렌치코트는 6만 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10만ㆍ2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곽티슈ㆍ롯데상품권 1만원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밖에, 트렌치코트와 어울리는 아이템인 데님 브랜드 '디젤', '아르마니진'도 함께 행사를 진행하여 고객들의 원스톱 쇼핑을 도울 예정이다. '비비안', '비너스' 등 유명 란제리 4개 브랜드도 선보여 추석 선물도 같이 구매하려는 고객도 붙잡을 계획이다. 점행사장 옆에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면세점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전문 통역요원을 운영해 쇼핑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허종욱 롯데백화점 본점 여성팀 팀장은 "올해 아우터 동향은 소비침체와 맞물려 활용도가 높은 트렌치코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며 "이번 본점 <트렌치코트 대전>은 여러 브랜드 다양한 종류의 트렌치코트를 한꺼번에 비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이 지난 1일부터 10일간 본점 여성 브랜드 숍매니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가을 신상품으로 고객 구입문의가 가장 많은 아이템이 트렌치코트라고 밝혔다.
작년에는 야상이 인기 아이템이었으나 올해는 복고 열풍에 따라 트렌치코트 문의가 30%가량 늘어난 것이다. 또한, 최근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기온변화 때문에 격식을 차리면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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