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신입 구직자 10명 가운데 4명은 매일 취업사이트를 방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5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1%가 '매일 취업사이트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방문 주기는 일주일에 3~4회가 21.7%로 가장 많았고, 5~6회(20.9%), 1~2회(11.9%), 1회 이하(4.5%) 등의 순이었다.
구직자의 81.1%는 2~3개의 취업사이트를 이용하고 있었으며, 하루 평균 2시간 24분 취업사이트에 머물렀다.
한편 구직자들은 모바일을 활용한 취업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신입 구직자의 60.4%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을 통한 취업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한 것. 취업사이트 또는 취업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았다는 비율이 83.1%에 달했고 이들이 내려 받은 취업 앱은 평균 2.3개였다.
모바일을 통해 주로 하는 취업활동으로는 '기업 채용정보 검색'(75.1%)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입사 지원할 기업의 정보 확인'(12.2%), '취업상식이나 면접요령 등 팁 활용'(5.8%), '이력서 수정 및 입사지원'(3.6%),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으로 취업관련 소통 및 질문'(1.4%) 등이 뒤따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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