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 취업포털 커리어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1.2%가 최근 직원 채용이 어렵다고 답했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이 어려운 이유를 물었더니(복수응답) 63.1%가 '조건에 맞는 인재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합격해도 금방 퇴사해서'(46.1%), '지원자가 적어서'(36.1%), '면접 불참자가 많아서'(27.2%) 등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시달리는데 구직난이 생기는 이유로는 '구직자가 임금이 높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선호해서'(67.3%)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대기업만 고집해서'(20%), 신입보다 경력사원의 채용이 증가해서'(6.4%), '학력 및 경력의 평준화가 심해서'(4.1%) 등이 뒤따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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