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성장률은 확대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7~2.0%로 하향조정했다. 지난 6월 제시한 1.9~2.4%에 비해 낮아진 수치다.
다만 내년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기존 2.2~2.8% 에서 2.5~3.0%으로 끌어올렸다. 2014년 역시 기존 3.0~3.5%에서 3.0~3.8%로 범위를 확대했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8.0~8.2% 수준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내년과 2014년 실업률 전망치는 각각 7.6~7.9%, 6.7~7.3%으로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인플레이션 전망은 종전보다 높아졌다.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은 1.7~1.8%로 높아졌고, 2014과 2015년은 각각 1.6~2.0%, 1.8~2.0%를 제시했다. 앞으로 2015년까지 인플레이션이 2.0%이내에 머물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한편 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19명의 위원 가운데 10명이 현재 0~0.25%인 상태에서 2015년 올라도 1%이하로 예상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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