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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채권금리 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채권금리가 상승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의 예상을 뒤집고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동결을 결정한 영향에 금리가 상승했다.


13일 서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전일보다 22틱 하락한 105.93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1만8350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선물사는 1만9425계약 순매수했다.

현물금리는 일제히 올랐다.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은 전일보다 7bp 상승한 2.87%로 마감했다. 5년물도 7bp 올라 2.94%를 기록했으며 10년물은 5bp 상승한 3.07%로 장을 마쳤다. 20년물과 30년물은 2bp씩 오르며 각각 3.08%, 3.04%로 최종호가 됐다.


통안채 1년물은 전일보다 5bp 올라 2.86%로 장을 마감했으며 2년물은 7bp 상승한 2.89%를 기록했다. CD 91일물은 5거래일 연속 3.15%로 마감했다.


한 자산운용사 채권운용역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채권금리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이후 2.9%를 유지하던 금리는 장 후반 나온 저가매수세에 막히며 상승폭을 줄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아직 FOMC가 남았기 때문에 오늘 상황을 추세라고 하긴 어렵다"며 "눈치를 보던 시장참여자들이 FOMC의 결과에 따라 방향성을 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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