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살인마 오원춘이 항소심에서도 사형을 구형 받았다.
13일 서울고법 형사5부(김기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김진원 검사는 "오씨에 대한 강력한 형사처벌만이 안전한 대한민국을 지키는 해결책"이라며 재판부에 항소를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 검사는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는 것이 정의"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인용하며 "잇따른 흉악범죄로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것은 범죄자를 엄벌하지 못한 사법기관에도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씨는 최후진술에서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께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했다.
오씨는 지난 4월1일 오후 10시10분께 집 앞을 지나던 A(28)씨와 고의로 부딪힌 다음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 내 유기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박나영 기자 boh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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