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미래산업의 급등 행진에 브레이크가 없다. 불과 3주전보다 4배 이상 오를 정도로 급등했지만 연속 상한가 행진이 멈추지 않고 있다.
1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미래산업은 가격제한폭인 290원(14.83%) 오른 2245원에서 치열한 매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4700만주, 거래대금은 1000억원을 넘은 상태다. 이날 상한가를 유지한다면 미래산업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게 된다.
미래산업의 강세는 다른 정치테마주와 비교해서도 이례적이다. 같은 안철수 테마로 분류되는 써니전자 오픈베이스 아남정보기술 안랩 슈넬생명과학 등이 마이너스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미래산업만 관련 테마주 중 홀로 상한가다.
이날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지역 경선에서 11연승을 한 것을 재료로 문재인 테마주들이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쪽 테마주가 강하면 다른 테마주들이 밀릴 때가 많은데 미래산업만은 최근 3주간 이 패턴에서 완전 벗어나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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