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해 미국의 빈곤층 비율이 2010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센서스국은 지난해 빈곤층 비율이 15.0%이며, 빈곤층 인구가 462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10년 빈곤층 비율은 15.1%, 빈곤층 인구 수는 4630만명이었다.
2010년 빈곤층 비율 15.1%는 거의 20년만의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아사빌 쇼힐 선임 펠로우는 "경기 침체가 빈곤층 비율에 장기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수 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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