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T 사흘째 전산 마비.. 대리점 '업무차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KT 사흘째 전산 마비.. 대리점 '업무차질'
AD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12일 명동 소재의 KT 직영대리점에 '전산 장애로 인하여 오전 11시에 오픈합니다'라는 안내문구가 걸려 있다.


갤럭시S3의 보조금 폭탄으로 10일 촉발된 이동통신사 번호이동 시스템 먹통이 12일까지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 주말(8~9일) 평소보다 3.5배 많은 17만5000건의 갤럭시S3 구매 신청이 한꺼번에 몰린 여파가 아직도 진정되지 않는 것이다. 이번 신청 건수는 주말 기록으로는 역대 최대다.


통신3사간 번호이동 전산망을 연결해주는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는 "평소 주말에는 5만건 정도의 번호이동이 발생하는데 지난 주말(8~9일)에는 3.5배 많은 17만5000건 정도가 접수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통신3사 시스템이 마비되면서 개통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겨우 복구됐으나 KT의 전산망은 12일 오전까지 정상 가동이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