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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용 수리온 내년 7월 체계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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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온 내년 7월 체계개발착수

해병대용 수리온 내년 7월 체계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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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가 사용할 상륙기동헬기의 체계개발이 내년 7월부터 시작된다.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을'해상에서도 운용할 있도록 개조할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1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상륙기동헬기 체계개발 기본계획에 따라 11일 열린 제60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방추위) 회의에서 올해 12월 입찰공고를 내고 내년 3~4월 제안서 평가를 거쳐 내년 7월부터 체계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병대가 오는 2017년부터 상륙기동헬기 36대를 차례로 확보해 기동헬기 2개 대대를 창설할 계획이다. 해병대는 추가로 공격헬기 1개 대대를 창설할 예정이어서 해병대의 숙원인 '공ㆍ지ㆍ해' 기동전략군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특히 해병대는 2017~2020년대 초반사이 편성되는 기동헬기 2개 대대에 이어 추가로 확보되는 공격헬기 1개 대대를 합쳐 대령급이 단장을 맡는 항공단을 창설할 계획이다. 항공단에 편성되는 조종사는 500여명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병대는 17명의 헬기 조종사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15명은 10개월 기간의 조종사 양성반을 수료했고, 2명은 교육 중이다. 조종사의 교육훈련은 해군 6전단과 육군 항공작전사령부에서 지원하고, 헬기 정비는 해병대 자체적으로 맡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상륙기동헬기는 200~240㎞에 이르는 상륙작전 수행지역에서 적을 압박하는 기동수단이다. 평시에는 서북도서 증원과 재해ㆍ재난 구조 지원으로 활용되며 전시에는 상륙작전과 지상작전, 안정화작전 등 다양한 임무에 투입될 것이라고 해병대는 설명했다.


해병대는 1958년 해병대 항공대를 창설해 운용해 왔으나,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면서 장비와 인원을 모두 해군으로 이관했었다. 해병대는 1987년 재창설됐지만, 항공단은 재운용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부터 2018년까지 도입되는 해상작전헬기 8대는 해군에 배치된다. 해군은 장기적으로 해상작전헬기 30여대가 추가로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작전헬기사업은 AW-159(수퍼링스)와 MH-60R에 대한 시험평가를 완료했고 이달 중으로 해군으로부터 시험평가 결과보고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다.


특히 대형 공격헬기사업과 관련, 후보 기종인 T-129와 AH-1Z(슈퍼코브라)에 대한 시험평가를 했고 현재 AH-64D(아파치)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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