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씨티엘, 차세대 조명기술 ‘FEL’ 개발 성공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씨티엘은 나노램프와 공동으로 탄소나노튜브 방식의 펠(FEL) 조명 기술개발에 성공해 시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씨티엘 지분투자를 받은 나노램프는 경희대학교 정보디스플레이학과와 공동으로 탄소나노튜브 방식의 FEL 조명램프 제작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에 이어 미국, 일본에서도 수십여개의 원천기술 특허등록을 완료, 양산체계를 갖추기 위한 생산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FEL 조명기술은 디지털 전자 생성의 효율성을 높여 장시간 동작 시에도 형광체의 특성 저하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장점을 갖고 있다. 조명에 필요한 휘도(밝기) 확보와 수명 면에서 성능이 탁월하다. 특히 LED 조명기기보다 생산 및 조립공정이 단순하고 불량률이 낮아 생산 단가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나노 램프 기술은 형광등과 달리 수은과 같은 중금속 오염 걱정이 없고 적은 전력으로도 동일한 휘도를 얻을 수 있다. 회사 측은 간단한 조작만으로 조명기기의 밝기와 색상 조절이 가능한 만큼 감성 조명으로도 응용분야가 확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탄소나노튜브는 6개의 탄소로 이뤄진 3차원 동소체 일종으로 전기전도성과 열전도성이 구리의 1000배와 10배, 안장강도는 강철의 100배에 달한다.


염제우 씨티엘 대표는 “차세대 꿈의 광원으로 주목 받는 탄소나노튜브 방식의 FEL 조명 기기에 대한 상용화와 대량생산으로 국내외 조명시장에서 선두업체로서 자기매김할 것”이라며 “내년 초부터 매출 성장성 확대 및 수익성 증대로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