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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대농바이오의 만품산삼가득, 이동주조의 포천이동생막걸리, 배상면주가의 산사춘S 등 15개 술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10일 '2012 경기도 우리술 품평회'를 개최하고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품주 15점을 선발했다.
우선 생막걸리 분야에서는 대농바이오의 만품산삼가득, 참살이L&F의 친환경참살이막걸리, 이동주조의 포천이동생막걸리 등이다.
또 살균막걸리는 양주탁약주제조의 선운산복분자막걸리, 배혜정도가의 부자자색고구마막걸리, 한주양조의 길따라벗따라 등이 대표 술로 선정됐다.
약주와 청주에서는 우리술의 대통주와 대농바이오의 만품산삼가득주, 배상면주가 산사춘S 등이, 증류식 소주는 화요의 화요41, 문배주양조원의 문배술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리큐르는 경원리큐르의 장수홍삼주와 대농바이오의 산삼가득이, 기타주류에는 아이비영농조합의 허니와인과 배혜정도가의 이담이 각각 선정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제품은 31개 업체의 49개 제품으로 생막걸리, 살균막걸리, 청주ㆍ약주, 증류식 소주, 일반증류주, 기타 전통주 부분 등 7개 부문에서 각축을 벌였다.
이번 심사에서는 한국식품연구원 등 주종별 국내 술 전문가 및 소믈리에를 중심으로 7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맛, 색, 향, 후미 등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거쳐 7개 주종별로 생막걸리 3점, 살균막걸리 3점, 약주ㆍ청주 3점, 증류식소주 2점, 리큐르 2점, 기타주류 2점 등 총 15점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이번에 선발된 명품주를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서울 월드컵 공원에서 개최되는 '2012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품해 경기도 명주의 위상을 떨칠 계획이다
2012 전국 우리술 품평회에 입상하면 국내외 주류 박람회 전시 및 외식종합자금 융자, 컨설팅 지원사업 선정시 가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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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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