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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번엔 온라인 마켓과 특허갈등 "사과로고 베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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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번엔 온라인 마켓과 특허갈등 "사과로고 베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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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이 폴란드의 온라인 식료품점 A.pl을 상대로 특허 공격에 나섰다. pl은 폴란드의 국가 도메인을 뜻하며, A.pl은 이 업체의 홈페이지 주소로 쓰인다.

10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더넥스트웹'는 폴란드 웹사이트 '텔레폴리스'의 기사를 인용해 애플이 폴란드 특허청에 온라인 슈퍼마켓 A.pl이 보유한 'fresh24.pl'의 로고와 관련해 상표권을 취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특허 문제와 관련해 8월 29일 첫번째 회의 일정을 잡았으나, 후일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A.pl이 자사와 유사한 상표를 만듦으로써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자사의 유명세를 이용한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A.pl의 상표 등록을 무효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A.pl은 자사의 상표권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더넥스트웹은 "A.pl은 그저 가정에 식료품을 배달하는 슈퍼마켓일 뿐"이라며 "모바일 기기 제조사인 애플과는 전혀 다른 사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줄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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