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제220보병연대와 긴급 재난 발생시 협력 강화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구청과 경찰서, 군부대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해 지역사회 안전망이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성북경찰서(서장 임용환), 종암경찰서(서장 강신후), 제220보병연대(연대장 이현모)는 성북구에서 긴급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협력과 조치로 구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일 성북구청 미래기획실에서 협력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4자 간 맺은 이날 협약서는 ▲수해 태풍 폭설 산사태 지진 같은 자연재해와 도시기반시설, 다중이용시설의 대형화재 및 사고 발생 시 구민피해 최소화 ▲아동과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유해시설 점검 ▲적의 지상·공중 침투와 장사포 ·미사일 도발 시 공동대응 등을 위해 교류,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재난발생 시 성북경찰서, 종암경찰서, 제220보병연대는 성북구에 인원과 장비 등을 지원하고 성북구는 학교폭력이나 어린이유괴, 군사적 ·비군사적 테러가 발생하면 주민 홍보와 대피, 사상자 후송 등을 위해 협력한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공동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담당자를 지정, 운영하고, 업무청취와 현안토의를 위해 정기적으로 상호 방문할 예정이다.
성북구 행정지원과(☎920-3001)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