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0일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인해 파손된 농어촌 주택의 복구에 필요한 주택개량 융자금을 긴급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주택이 파손된 농어촌 주민, 2011년도에 농어촌주택개량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자연재해로 인해 사업 종료 기간인 지난 8월말까지 주택개량을 완료하지 못한 농어촌 가구다.
융자 한도는 신축은 최대 5000만원, 부분개량은 최대 2500만원이다. 지원 조건은 연리 3%, 5년 거치 15년 상환이다.
이번 추가 지원을 희망하는 농어촌 주민은 오는 21일까지 해당 시·군·구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는 농어촌주택개량사업 지침 등에 따라 적격 여부 등을 검토해 10월 중순까지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내년 8월말까지 주택건축 및 대출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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