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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뉴욕전망] FRB도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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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관심은 이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RB)도 나설 것인가다. 조건은 갖춰졌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6일(현지시간) 무제한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했다. 중국도 지난주 1570억달러 규모의 60개 인프라 건설 계획을 승인하는 등 세계 각국이 경기 부양에 나서는 모양새다. 7일 공개된 미 노동부의 8월 고용지표도 부진했다. 부진한 고용지표 발표 후 월가는 경기 부양을 위한 FRB의 3차 양적완화 계획 발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FRB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개최해 추가 부양 여부를 논의한다.


12일에는 다른 중요 이벤트도 집중돼 있다. 독일에서는 헌법재판소가 유럽안정기구(ESM) 위헌 여부를 결정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총선이 실시된다. 독일과 네덜란드 모두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에 반대 입장을 고수했던 국가들이다. 이들 국가의 판단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기로 한 날도 12일이다. 애플 주가는 지난주 사상최고가를 682.48달러로 높여 7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뒀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3주만에 상승반전했다. 다우와 S&P500 지수는 각각 1.65%, 2.23%씩 올랐다. 나스닥 지수도 2.26% 상승을 기록했다.

[주간뉴욕전망] FRB도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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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는 게임 체인저?= 7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고용지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ECB 효과도 있었지만 고용지표 부진 탓에 FRB가 결국 추가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메시로우 파이낸셜의 다이앤 스웡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8월 고용지표가 부진하고 6월과 7월 고용지표도 하향조정된 것은 FRB에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3차 양적완화가 필요하다며 최소 5000억달러이며 아마 700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8월 일자리 증가 개수는 7월에 비해 크게 줄었고 월가 예상에도 미치지 못 했다. 8월 실업률이 둔화됐지만 구직자 수가 줄어든 탓이었다. 전체 노동력 숫자는 36만8000명 감소했으며 노동시장 참가율은 63.5%로 하락했다. 이는 구직 포기자 등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실업자 수는 25만명 줄어든 1250만명이었고 취업자 수도 11만9000명 줄어든 1억42100만명이었다. 올해 월 평균 일자리 증가 개수는 13만9000개로 지난해 15만3000개에 비해 둔화됐다.


고용시장은 미 경기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다. 고용시장 회복 지연은 최근 잇달아 열린 민주당과 공화당 전당대회에서도 논쟁거리가 됐다. 벤 버냉키 FRB 의장도 FRB 연례 컨퍼런스인 잭슨홀 회의에서 노동시장 침체가 FRB의 중요한 걱정거리라고 말했다.


이 때문에 9월 FOMC에서 3차 양적완화 발표 여부의 중요한 변수가 8월 고용지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8월 고용지표 부진 탓에 오히려 3차 양적완화 기대감은 높아진 셈이다.


하지만 최근 FOMC에서 FRB의 선택은 월가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 했다. 지난 7월 FOMC의 경우에도 월가에서는 최소한 현재 2014년 말까지인 제로금리 유지 시기가 연장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FRB는 이를 외면했다. 이번에도 월가는 제로금리 유지 시기를 연장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만 3차 양적완화 발표에 대해서는 제로금리 연장만큼 확신을 갖지 못 하고 있다.


FRB는 현지시간 13일 오후 12시30분에 FOMC 성명서를 공개한다. 버냉키 의장은 오후 2시15분부터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CB 국채 매입은 아직 미완= ECB가 추가 자산 매입 계획을 밝혔기 때문에 FRB도 이에 공조해 추가 자산 매입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 반대로 ECB 발표 덕분에 FRB가 유럽 상황이 나아지는지 여부를 살피며 추가 대책 시행을 미룰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 ECB 발표 후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하락하고 있고 따라서 정책 당국자들에 좀더 지켜볼까라고 생각할 여지가 생겼다.


또한 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 계획은 결국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등 위기 국가들이 먼저 도움을 원하는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는 점에서 아직 미완이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위기 국가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나 유럽안정기구(ESM) 등 유로존 구제금융 펀드에 먼저 구제금융을 요청하고 그에 준하는 재정 긴축 이행을 약속하면 유로존 국채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받기 전 긴축을 수용하라며 위기 국가들에 국채 매입을 선택하라고 공을 떠넘긴 것이다.


이와 관련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미 온라인 경제매체 CNBC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ECB의 국채 매입 계획에 참여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지원도 받지 않고 따라서 추가 긴축을 실시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 이탈리아는 13일 10년물 국채 입찰을 실시한다. ECB 국채 매입 발표 효과가 이탈리아 국채 낙찰금리를 얼마나 끌어내릴지 주목된다.


상황이 더 다급한 스페인 마리아노 라호이 총리는 ECB의 국채 매입 계획을 좀더 살펴보겠다며 언급을 피하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최대한 시간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ECB 국채 매입 계획 발표만으로도 스페인 국채 금리가 큰폭으로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스페인 정부에 좀더 시간적 여유를 줄 것이다.


한편에서는 이번 주말 유럽 회의에서는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유럽연합(EU) 재무·경제장관 회의와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가 잇달아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트로이카의 그리스 재정과 긴축 이행 여부에 대한 보고서가 발표돼 그리스 추가 지원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만약 12일 독일 헌법재판소가 ESM이 위헌이라고 판결할 경우에는 ECB의 국채 매입 발표는 무효가 된다. 드라기 총재는 국채 매입이 유로존 구제금융펀드와 함께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다만 독일 헌법재판소는 ESM이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총선에서도 유럽 지원 반대, 나아가 유로존 탈퇴까지 주장하고 있는 좌파 세력이 얼마나 지지를 얻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애플 700달러 가나= 대형 이벤트들에 가려지겠지만 지켜봐야 할 중요 경제지표 발표도 이번주에는 적지 않다. 미국에서는 7월 무역수지(11일) 8월 생산자물가(13일) 8월 소매판매, 8월 소비자물가, 8월 산업생산(이상 14일) 등이 공개된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7월 0.8%에 이어 8월에도 0.7%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 부문 유가 상승 영향이 있지만 소비가 높은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은 물가 상승 요인이 돼 FRB의 3차 양적완화 기대감을 낮추는 요인이다. 버냉키 의장은 양적완화가 디플레를 차단하는데 효과를 발휘한다고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디플레 우려가 높아져야 3차 양적완화 발표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가 상승, 소비 확대 덕분에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8월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2%를 기록해 7월 0.1%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도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이상 10일) 무역수지(11일) 등이 공개된다.


시가총액 애플이 700달러를 넘어설 지도 주목거리다. 700달러 돌파 및 안착 여부는 결국 12일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 신제품이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느냐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월가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미니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애플에 대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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