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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기 효과' 유럽증시, 상승마감..英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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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의 유로존 국채 매입 발표 효과로 7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일 대비 0.30% 오른 5794.8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도 0.66% 상승해 7214.50을 기록했고, 프랑스 CAC 40 역시 0.26% 오른 3519.05에 거래됐다.

이밖에 스페인의 마드리드 증시는 0.26%, 이탈리아의 밀라노 증시는 2.09%, 그리스 증시는 2.14% 올랐다.


전날 유럽중앙은행 ECB 통화정책회의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무제한 국채 매입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금융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유로화는 되돌릴 수 없다"며 무제한적인 국채 매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단 ECB는 국채 매입을 요청하는 나라들은 유로재정안정기금(EFSF) 또는 유로안정화기구(ESM)에 지원을 요청하거나 아니면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신청한 나라들만 가능하다는 단서를 달았다.


그러나 7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기대치에 못 미쳤다. 8월 신규 일자리 증가는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9만6000개에 그쳤다. 실업률은 8.3%에서 다소 개선된 8.1%를 기록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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