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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원장에 정대표 변호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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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한국소비자원 신임 원장 자리에 정대표 변호사(56)이 임명된다. 정식 임명은 오는 9일로 3년 동안 원장직을 수행한다.


정 신임 원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85년 사법시험 27회를 합격한 뒤 1988년 서울지검 검사, 2000년 대검찰청 부장검사를 지냈으며 울산지검 차장검사, 부산동부지청 지청장, 서울고검 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소비자원은 "풍부한 법조경험과 강한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소비자 주권 실현에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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