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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검색어talktalk] 클린턴 이스트우드, 오바마 투명인간 취급, 반응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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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된 9월 둘째주, 세계인들의 인터넷 검색창에는 어떤 단어가 가장 많이 오르내렸을까.


8일 구글 코리아에 따르면 구글 홈페이지 세계인의 금주 급상승 인기검색어 1~2위는 '마이클 클락 던칸'(Michael Clark Duncan)이었다. 영화 그린마일에서 조연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던 미국배우 마이클 클락 던칸이 5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던칸은 지난 7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나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9월 3일(현지시각) 사망했다. 던칸은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3위는 '클린턴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였다. 지난달 있었던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깜짝 연사로 등장했던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빈 의자를 무대 위에 올려놓고 오바마 대통령과 대화를 해보겠다고 하며 오바마를 투명인간처럼 존재감 없는 인물로 조롱했다.

그의 발언 이후 민주당이 여론조사에서 공화당을 추월하면서 그의 발언이 오히려 정치적 역풍을 불러왔다는 시각도 있다. 오바마는 이스트우드의 발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신은 여전히 이스트우드의 팬이며, 쉽게 상처받으면 (대통령이 아닌) 다른 직업을 알아보아야 할 것"이라며 담담한 반응을 보였다.


4위는 '블루문'(blue moon)으로 블루문은 한 달에 두번째 뜨는 보름달을 가리킨다. 블루문은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데 지난 달말(미국시각) 2009년 이래 처음으로 블루문이 떴다. 동양에서는 풍요의 상징, 서양에서는 불길한 징조로 받아들여 진다.


5위는 전설적인 그룹 퀸(Queen)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로 그의 66번째 생일을 맞아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991년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프레디 머큐리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생일인 9월 5일을 전후로 해 전세계적으로 팬들이 한데 뭉쳐 이벤트를 펼친다.


'프레디 포 어 데이(Freddie For A Day)'라는 이름의 이번 이벤트는 각국의 많은 프레디 머큐리 팬들이 '프레디 포 어 데이' 공식 홈페이지나 공식 페이스북에 그의 패션으로 코스프레를 하고 콧수염을 단 사진을 찍어 전세계의 팬들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대한민국 홈페이지에서는 '나주 성폭행'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지난 30일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잠들어 있던 7세 여아를 평소 아이의 부모와 알고지내던 23세 남자(고종석)가 납치, 성폭행한 사건으로 이 사건은 밖에서 벌어진 것이 아니라 집에서 자고 있던 아이를 '납치'하여 성폭행한 드문 경우로 부모의 책임과 방치의 문제까지 엮어 사회적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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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 '통일교'도 인기검색어로 통일교 교주인 문선명씨가 9월 3일 새벽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0년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문선명씨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통일교를 창시했다.


미국 통신사인 UPI와 워싱턴 타임즈를 사들여 국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냉전체제가 끝나가던 1990년, 1991년에는 소련의 고르바초프와 김일성 주석을 잇따라 만나 주목을 받았다. 자신이 예수의 계시를 받은 '메시아'라고 주장, 평생 이단 시비와 논쟁에 휘말렸었다.




심나영 기자 sn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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