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내 17만1118명의 수험생이 오는 11월8일 치러지는 대학입학수학능력 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과 각 고등학교에서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17만1118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해보다 3286명 줄어든 것이다.
재학생은 12만4838명이고, 졸업생과 검정고시생은 각각 4만1874명과 4406명이다.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생 모두 2012학년도에 비해 감소했다.
남학생은 9만1980명, 여학생은 7만9138명이다.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 2012학년도에 비해 줄었다.
도내 19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은 원서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별, 탐구영역별, 제2외국어/한문 영역 선택 여부별, 탐구영역 과목수별, 수리영역 문제유형별로 수험번호를 부여한다. 또 교통여건, 주변 소음 상태, 방송시설 등을 고려해 수능시험장 학교를 지정할 계획이다.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8일 치러지며, 성적은 같은 달 28일 통지된다.
한편, 수험생들은 응시 수수료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천재지변, 질병, 수시모집 최종합격, 군입대, 사망 등 사유로 시험 당일 한 영역(과목)에도 응시하지 못한 수험생은 환불을 신청하면 응시수수료의 60%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환불신청 기간은 수능 시험이 끝난 후인 11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 동안이다. 해당 사유 증빙서류를 지참해 원서접수 장소를 방문, 본인 또는 직계가족 명의의 계좌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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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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