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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 "현정부에 대한 불만 84%"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당장투표 할 경우 시리자 제 1당 등극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그리스의 급진좌파 정당 시리자의 지지율이 신민주당의 지지율을 앞섰다. 지금 당장 그리스에서 국민투표가 벌어질 경우 시리자가 제 1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통신은 6일 그리스 현지 언론의 여론조사 결과 시리자가 그리스 국민들로부터 30%의 지지을 얻어, 지난 총선에서 1당을 차지했던 집권여당 신민주당을 제쳤다고 보도했다.

집권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사회당은 7.5%의 지지율을 얻었다.


한편 네오나치주의 정당인 황금새벽당의 지지율이 급상승해 12%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금새벽당은 지난 총선에서는 5위를 기록했던 전당이다.

한편 그리스 국민들은 자신의 나라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있다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이 74%로 나타났다. 이전 조사에서는 64%였던 점을 감안하면 큰 폭의 증가세다.


또 이번 조사에서는 응답자 가운데 86%가 현 집권정부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12%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4~5일 그리스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오차 범위는 3.15% 였다.




나주석 기자 gongg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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